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 라섹 후기

반응형

이 글은 친구에게 보여주거나 기록용으로 작성하는 것.

약 10년 전 렌즈삽입을 받고 잘 사용하던 중 각막상피세포인가 세포수가 떨어져서

렌즈제거술을 올해 1월에 받음

10여 년 전 렌즈삽입을 할 당시에는 렌즈삽입을 제외한 수술은 불가능하였으나

10여년 동안 기술이 발전해서 라섹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들음

렌즈제거를 하고 약 3~4월 경에 라섹을 하자고 하였으나

렌즈제거 당시 괴롭고 아픈 경험이 있어서 그 투라우마?로 인해서

그 기억이 조금이라도 희석되었을 때 하고 싶어서 최대한 늦추다 늦추다

어제 19일 라섹 수술을 진행하였음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 라섹 후기에 대한 수많은 글을 읽고 갔음

"아 또 아프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솔직히... 아픔은 없었음.

수술 후 현재 수면도 하고 약 17시간 정도 지난 듯 한데

별다른 통증은 느껴지지 않으나 건조함은 아주 심하게 느껴짐

인공눈물을 이렇게 넣은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주기적으로 넣어주고 있음

방금도 산책 가기 전에 2시간 정도 생각하고 나갔으나

인공논물 하나밖에 챙겨가지 않아서 약 40분 정도 밖에 산책을 하지 못함.

지금 느낌은... 예전 하드렌즈가 아주 뻑뻑할 때 그 느낌이 지속적으로 나는 느낌정도 ?

그래도 뭐 통증이나 있는게 그런게 아니라 불편한 느낌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내할만한 정도?

신기하게도 인공눈물을 딱 넣은 상태에는 눈이 1분정도 잘 보였다가 점점 안보임... ㅋㅋ

오늘 기록은 여기까지.

19일 수술
20일은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빨간뚜껑약을 넣고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었고 ... 인공눈물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넣은 것 같다.
20일 오전일찍 말고 오후에 잠깐 컴퓨터를 할 일이 있었는데 그 때는 잠깐만 해도 눈물이 흘러내려서 잠깐이라도 컴퓨터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누워있으면 눈을 뜨기가 힘이 들었다. 앉아 있거나 서있으면 큰 상관은 없었는데 누워있거나 위쪽을 보기가 힘이 들었다.
20일 저녁 즈음, 수술하고 27시간 정도 지나갔을 때 부터 눈 건조함이 정말 심해졌다.
20일 저녁부터 21일 저녁까지 만 하루동안 눈 건조함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와 통증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라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눈이 건조함이 지난시간보다 한 5배는 더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하루동안은 뭘 할 수가 없었다.
또 신기하게도 무언가를 해야할 때 한 3~40분 정도는 중간중간 괜찮은 적이 있었다.
21일 저녁 부터는 눈 상태가 이전과 같은 상태가 되었고
그 상태가 22일 오후에 보호렌즈 제거할 때까지 비슷하게 유지가 되었다.
22일 오후 2시에 보호렌즈를 제거했다.
보호렌즈는 '아래보세요. 핀셋으로 집고 위로 보세요' 하고 양쪽 눈 보호렌즈를 제거했다.
제거한 당시부터 저녁까지 눈에 렌즈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눈이 뻑뻑한 느낌, 건조한 느낌은 이전보다 나아졌다.
22일 저녁부터는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눈 시력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적당히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22일 저녁부터는 운전도 하였다.
아... 그리고 보호렌즈 제거하고 나서는 빨간뚜겅약 하나 기존에 쓰던 건 다 쓸때까지
하얀뚜껑약 3개는 처방을 받았는데 요것도 일단 다 쓸때까지
그리고 인공눈물약
빨간뚜껑약은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하얀뚜껑약은 3시간마다
인공눈물은 뻑뻑할 때
23일 오전에는 건조한 느낌이 조금 있었으나 오후에는 또 많이 호전된 것 같다.
23일 오후에는 건조한 느낌은 크게 들진 않는다.
느껴지기에 24일 정도되면 건조한 느낌은 다 사라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다음 진료는 한달 뒤에 하기로 했다.
궁금한 사람이 생기거나 필요한 경우 이 이후 이야기를 적을까 한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