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샤오미 로봇청소기 를 사용을 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아닐수도 있다... 어쨋든 중국에서 날라온 로봇청소기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이유는 워낙에 형편없는 성능이라서 실사용이 5회도 되지 않는다.
그저 고양이의 장난감이었을뿐이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 다이나킹 R9 를 구매해서 최근까지 사용을 하였다.
다이나킹 R9는 이전에 구매한 제품에 비교하였을 때 놀랄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조금 있었다.
1. 어플의 안정성 (플레이스토어 평점을 보면... ㅠㅠ) - 이건 진짜 특히 멀리 떨어져있을 때 지도 초기화 되고 이럴때 진짜 짜증이... 후... ㅋㅋㅋㅋ
2. 로봇청소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스텐 빨래건조대에 무조건 걸린다는 점
3. 청소통, 물통의 크기가 크지 않다는 점
이 외에도 자잘한 문제들이 많이 있었으나 청소의 편리함이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새로운 로봇청소기를 구매를 하게 된 것인가
물걸레를 하는 로봇청소기 였으나 ... 사실 얼마전까지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는데...
물통이 너무 작아서... 닦다가 물이 다 떨어져서 3~4회 보충을 해주어야 된다는 점이었다.
이전에는 몰라서 전혀 상관이 없는 부분이었으나 알고보니 초반에만 물걸레하고 중후반에는 걸레닦이 정도의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더이상 이 친구와 함께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로봇청소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사실 심도있게 고민을 하지는 않았고 그저 생각나는대로
점수를 매겨서 제일 좋은 점수를 받은 친구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게 엠지텍 트윈보스 S9 PRO MASTER 라는 제품이었다.
이전에 엠지텍 외장하드도 사용한 적이 있고 해서 잘 되리라 생각을 했다.
아마 위 기재된 제품들 모두 먼지처리기는 존재하는 걸로 기억을 하고 있다.
CF에서 LG 등 무선청소기에서 먼지처리기가 있는걸보고 편하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먼지처리기 보면서 와... 이게 이렇게 개선이 되는구나 싶기도 했다.
엠지텍 트윈보스 S9 Pro Master 의 당시 구매가격은 599,000원 이었으며,
위의 사진 아래쪽 2곳에 있는 봉지는 추가상품으로 먼지처리기세트 (19,900원), 소모품세트 (41,000원) 이다.
자동먼지처리기의 모습은 생각을 한 것 보다는 조금 더 컸었다.
광고 상에 나오는 문구가 "90일" 이기에 90일 정도 보관하려면 저정도 되어야 되지 않나 싶다.
자동먼지처리기를 보면서 생각을 한 것이 이 더스트백 을 사용을 하게 될 경우
추가로 구매를 해야 되고 추가로 비용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 싶다.
아직 자동먼지처리기를 비우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더스트백 자체를 버리는 것이 아닌 비우는 것으로 절충을 하게 되면
몇번을 더 활용하거나 하지 않을까 싶다.
위의 충전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동먼지처리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위의 충전기독을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에 대해서는... 이전에 사용한 건 2700 이고 이건 3300 인데
사실 흡입력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소음에 관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라 별 생각은 없다.
다만 영상 후면에도 보면 알 수 있듯이 물통 친구가 상당히 큰 걸 확인할 수 있다.
우리집 화장실 앞에는 규조토 매트가 있고 그리고 화장실이다.
이전 제품은 추락방지가 잘 된다고 느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은 가끔 떨어지고는 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추락방지에서 아주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며칠간 사용을 하면서 한 차례도 화장실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로봇청소기와 어플을 연결하면서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와이파이 선택이 되질 않아서
살짝 짜증이 날뻔 했다.
영상에서도 해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왜인지 모르겠으나 갑자기 해결되어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어플 자체는 좋지 않았다.
이전 제품의 어플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이 어플 또한 좋지 않았다.
세부 내용은 마지막에
엠지텍 회사에서 이 글을 보고 나서 단점 부분은 개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장점
1. 자동먼지처리기가 있음으로서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2. 낙하방지기능의 우수함
3. 먼지통과 물통의 우수한 크기 (타 제품은 물통 전용, 먼지통 전용을 구매해야 이정도 되지 않을까)
4. 물걸레 기능의 우수함
5. 어플 접속 안전성
※ 단점
1. 반경 2~30cm 청소하고 난 뒤 청소완료
- 이 부분은 자동먼지처리기 의 위치를 변경함으로써 해결이 된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전 직선거리 50cm 가 막혀있어서 그런걸로 보여지는데 사용환경을 변경하지 못하는 분도 있을 수 있으니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2. 자동먼지처리기의 성능
-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고양이 모래를 로봇청소기 친구가 청소를 하게 되는데 자동먼지처리기를 사용하게 되면 먼지통 안에 몇 알의 남은 고양이 모래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유선청소기도 쉽지 않은 일이라 그러려니 한다.
3. 어플 내 물걸레 청소 금지
- 끄는 기능은 없는 걸 알고 이게 말이 되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문의 결과 없는 것이 맞으며 물걸레 패드를
제거를 해야 흡입만 진행이 된다고 한다. 이것은 구조적인 결함이 아니라 어플 개발의 문제라서
많은 분들이 요청을 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개선이 될 여지가 있다.
이건 반드시 개선을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다.
4. 스텐 빨래건조대 걸림 (feat 전선도 가끔 걸림)
- 걸리지 않는 로봇청소기는 없는 것인가 싶다... ㅎㅎ / 센서 등이 진화를 해서 잘 될 줄 알았다 ㅠㅠ
5. 어플 인터페이스
- 어플이 우수한 로봇청소기 업체를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한다.
총평을 하고자 한다.
로봇청소기 100점 중 75점.
어플 내 물걸레 청소 금지 가 가능하다면 85점.
로봇청소기 및 자동먼지처리기 성능은 우수하나 그걸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는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