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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7년 3월 27일 『선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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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른 새벽에 일어나 생각을 하였던 것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에 그치고 말았다.


평소 선택에 대한 고민이라는 것은 잘 하지 않았는데


요즘따라 선택에 따른 고민이 제법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가령 오늘을 예로 들면 07시에 헬스를 가야하는데


"굳이 지금 이 시간에 가야 하는 것인가"


"조금 늦어도 상관이 없는 것 아닌가"


라는 두 가지 선택으로 인한 갈등을 하다가 잠이 들어 제법 늦은 시간에 기상을 하게 되었다.


결국 2가지 중 하나도 이루지 못한 것이다.


고민은 개나 줘


나는 고양이 키우지


아침 늦게 9시 조금 넘어서였나 10시 가까이였나 싶은 시각에 눈을 뜨자마자 헬스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바로 준비를 하고 나갔다.


역시는 역시인가...


가는 도중 커피 한 잔 사는 길에... 다시 돌아와야 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결국 오전에는 가지를 못했다.


사실 헬스장을 되도록이면 오전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오후, 저녁에 사람이 너무 많다.


나는 비교적 한적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오후 시간대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오전에 가지를 못했다.


결국 18시 즈음 헬스장을 가게 되었다.


이야기를 더 적자면 적을 수 있겠지만 지나치게 세부적인 사항은 생략하도록 한다.


마음 내키면 적는 것이지. 필수는 아니니까.


아래 사진은 우리 고양이 린지와 셔니인다.


린지는 챌린지(도전), 셔니는 패션(열정)


린지는 무한도전에서 따왔고, 셔니는 내가 좋아하는 단어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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